한국일보

경기도 이천쌀 뉴욕온다

2010-02-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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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쌀이 미국에 진출한다.

식자재유통사 CJ프레시웨이는 경기도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된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천쌀은 과거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좋은 명품쌀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천쌀이 일회성으로 해외에 수출한 적은 있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이 협업을 통해 해외에 본격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천쌀에 대한 상표권이 미국에 등록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간 미국에서는 이천쌀이라고 포장돼 있어도 내용물은 캘리포니아산인 쌀 제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작년 8월 미국에서 이천쌀에 대한 상표 및 표장 출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무늬만 이천쌀’인 제품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처럼 사정이 달라지자 CJ프레시웨이와 경기도가 `진짜 이천쌀’을 북미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억2,000만원 상당인 38톤 규모이다. 뉴욕과 뉴저지 뿐 아니라 시카고, LA, 샌디에이고, 시애틀 등과 캐나다의 몬트리올, 밴쿠버 등으로 공급된다. 가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미국산 쌀 가격보다 2.5∼3배 정도 비쌀 전망이다. HSPAC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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