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시장 불황에도 잘나간다

2010-02-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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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북미지역본부 ‘2010년 미 온라인 시장 전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온라인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TRA 북미지역본부는 ‘2010년 미국의 온라인 시장 전망’에서 올해 온라인 시장은 판매업체의 대형화 바람과 함께, 소셜 네트웍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소비 심리 위축으로 두자릿수 성장은 어렵겠지만 꾸준한 성장세가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화 바람
지난해 온라인 시장에서는 전체 상위 50개의 온라인 매장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 정도 증가했으며 이중 상위 25개의 대형 온라인 매장은 11%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그러나 그 외의 온라인 매장의 판매량은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심화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온라인 매장들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고, 가격 경쟁력과 함께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아마존과 월마트는 지난해 11월-12월 전체 온라인 시장에서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2008년의 10%보다 영향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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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웍 마케팅 시대
올해 온라인 시장을 좌우하는 요소는 소셜 네트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컴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사이트가 구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한 수는 28%를 기록했으며 이중 소비자가 직접 작성하는 제품 리뷰와 전문가 리뷰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소셜 네트웍 사이트인 트위터의 경우 매달 2,00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셜 네트웍을 통한 신제품 소개와 홍보, 제품 리뷰는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업들은 현재 트위터를 마케팅 채널로 사용해 신제품 소식을 알리고, 제품 판매의 프로모션 도구로 사용하며, 소비자를 업체의 웹사이트로 다시 이끌어내는데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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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샤핑 본격화 전망
올해 트렌트 중에서 모바일 샤핑이 눈에 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에 따라 샤핑 패턴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것.
지난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라인 매장에 접속한 수는 전년 동기대비 54%나 증가한 170만명을 기록했고, 샤핑 가이드 사이트에 접속한 수도 23% 증가한 16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샤핑 가이드 및 경매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용이 이뤄지던 스마트폰 샤핑 패턴이 직접 상품 구매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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