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비디오 대여 시장 뜬다

2010-02-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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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버스터 매출 감소 반면

▶ 넷플릭스 등 110%까지 상승

비디오 대여 시장에서 기존 오프라인 대여점 체인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기반 서비스가 우편 배달 서비스에 이어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센터가 공개한 미국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비디오 대여 시장에선 인터넷으로 DVD를 주문, 배달해 주는 넷플릭스, 점포 없이 키오스크(박스형 매장) 형태로 DVD를 대여해주는 레드박스 등이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버스터는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3,970만달러의 적자와 함께 매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반면 넷플릭스와 레드박스는 매출이 최고 110%까지 상승했다.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미국내 전체 DVD 대여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나 기존의 블록버스터 등 체인점들의 영업은 매우 부진했다는 점에서 대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

넷플릭스 등의 성장세와 함께 PC 등에서 영화를 내려 받거나 셋톱박스와 게임 콘솔, 웹기능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통해 비디오를 받아 보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블록버스터와 넷플릭스 등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고 애플과 소니, 구글, 아마존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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