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융사기 메이도프의 펜트하우스 매각될듯

2010-0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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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피라미드식 사기행각으로 150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금융 사기꾼 버나드 메이도프의 호화 펜트하우스(사진)가 매각될 전망이다.

월스트릿 저널은 최근 맨해턴의 이 고급 펜트하우스가 계약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고급 아파트는 정부가 압류한 메이도프의 3개 자산 중 하나로 그의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9월 990만달러 상당으로 게시됐으나 뒤에 890만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이 호화 아파트는 맨해턴 64번가에 있으며 11층과 12층을 차지하는 4,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의 신원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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