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협 리더십세미나 이경애 카네기연구소 전문위원
2010-02-18 (목) 12:00:00
“리더십의 핵심은 인간존중이죠”
지난 16일 한미미용인협회주최 CEO 리더십 경영 세미나를 진행한 이경애 카네기연구소 전문위원. 이위원은 불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요즘 올바른 리더십이 한인 업주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리더십이란 인간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이 위원은 “사람은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고용주의 생각이 종업원들 이직률을 높이는 원
인”이라며 “사람의 가치를 먼저 발견하고 존중한다면 조직 내 협력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물론 불경기를 이겨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가장 먼저 친밀감을 형성해야 하고 그 이후 내가 주도하는 대화 속으로 상대를 이끄는 것이 리더십이지만 이러한 점이 처세술과 혼동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인간존중이 기본이자 우선시 돼야 한다는 점이 개인의 목적을 위해 행해지는 처세술과는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2002년 리더십강의를 본격적으로 시작, 2006년부터 카네기 연구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 온 2008년 여름까지 2년간 경희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카이스트 MBA과정에서의 강의를 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기도 했다. 이 위원은 “한국에서는 대학, 기업 등 리더십 강의와 교육이 일반화 돼 있고 미국 사람들도 리더십 교육을 많이 받는 것을 보게 된다”며 “그러나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리더십 교육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 듯하다”며 “일보다 인간관계가 더 힘든 것이 현대 조직사회다. 인간관계 능력 향상, 스트레스 조절, 의사소통 능력과 긍정적인 태도를 증진시키는 리더십 교육을 한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리더십 전달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