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재산세 환급지연 검토중
2010-02-18 (목) 12:00:00
▶ 주지사 “주정부 현금보유액 유지위해 불가피”
뉴욕주정부가 현금보유액 적정선 유지를 위해 재산세 환급일정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는 2011회계연도 예산으로 현재 주정부 현금보유액 중 14억 달러를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재산세 환급일정 지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주정부는 세금환급 시작 후 3개월간 지급액을 당초 계획했던 17억5,000만달러에서 12억5,000만달러로 줄이고 나머지 5억달러에 대한 금액은 차후에 일정을 정해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주정부는 교육과 의료관련 지출금 8억8,000만달러에 대한 지급일정 연기도 고려하고 있다.
패터슨 주지사는 “주정부 현금보유액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규모 현금지출 일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재산세 환급이나 의료·교육지출금 중 하나는 지급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 재정상황을 검토한 뒤 재산세 환급일정 연기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정부는 오는 6월까지만 재산세를 환급수표를 발행하면 이자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매년 뉴욕주가 주민들에게 환급하는 개인 재산세는 6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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