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공무원 비만 줄이기 나서
2010-02-10 (수) 12:00:00
버지니아 주정부가 공무원들의 비만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 밥 맥도넬 주지사는 8일 비만 줄이기를 겨냥한 프로그램(Governors Challenge 2010)을 발족시키기도 했다.
주정부 공무원은 약 11만 명으로 이중 70%가 과체중 또는 비만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무원들은 비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팀을 짜 서로 경쟁하기로 했다. 각 팀은 4명으로 구성해 오는 5월 19일까지 체중을 얼마만큼 줄일 수 있는지를 보기로 했다. 이날까지 팀은 각 구성원들의 몸무게를 평균 10파운드 줄이는 게 목표이다.
주정부 관리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비만 줄이기의 자극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당뇨병, 관상 동맥증 등 비만 관련 6개 질병이 공무원 의료 혜택 프로그램의 입원환자 비용 중 약 27%를 차지하고 있어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적지 않은 상태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9일 어린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캠페인을 촉구하는 각서에 서명하는 등 최근 과체중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