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DC 회원 활동하는 킴스보석 앤.엔젤 김 자매

2010-02-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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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감정. 디자인도 척척

‘다이아몬드 딜러스 클럽(DDC)’에 한인 자매가 나란히 회원으로 등록돼 화제다.

주인공은 맨하탄 킴스보석의 앤김(26), 엔젤김(22)씨. 앤씨가 2006년 당시 한인여성 최초로 DDC 회원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동생 엔젤씨가 지난해 12월 미 보석학회(GIA)의 공인 감정사 자격 취득 뒤 곧바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DDC는 가장 권위있는 다이아몬드 도매업자들의 상거래소로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6명의 보증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보드멤버들과의 인터뷰를 거치는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뛰어난 거래실적과 크레딧을 인정받은 후 클럽회원이 되면 DDC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 소매업소에 공급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DDC는 미국내 전체 약 90% 물량의 다이아몬드를 거래하고 있다. 한인업계에서 DDC 회원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벨기에, 이스라엘, 미국 등 전세계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 중 엔젤씨가 두 번째로 가장 어린 회원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이아몬드 감정뿐 아니라 참신한 디자인으로 킴스보석을 이끌고 있는 이들 자매는 이미 보석업계 경력이 각각 10년과 3년에 이른다. 각각 빙햄튼과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과 인류학을 전공했지만 어릴적부터 보석이 좋아 업계에 진출하게 됐다는 것이 이들 자매들의 설명이다. 보석 중 강하고 변하지 않는다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좋아한다는 엔젤씨는 “아직 어리지만 공인 감정사뿐 아니라 DDS 클럽의 회원으로써 더 좋은 다이아몬드 제품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 “이라며 ”앞으로 디자이너로써도 전문교육을 좀 더 받아 전문디자이너로써도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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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 보석의 엔젤 김(왼쪽)씨가 지난해 GIA의 공인감정사와 다이아몬드 딜러스 클럽(DDC)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언니 앤씨와 함께 한인 자매로는 유일하게 DDC 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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