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폭설로 단전
2010-02-09 (화) 12:00:00
워싱턴 일원의 폭설로 전기 공급이 중단된 가정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9일께나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전 사태는 대부분 8일 밤늦게까지는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BGE 전력회사는 일부 지역의 경우 9일이나 돼야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전력회사들은 전기 공급이 끊어질 경우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일부 지역은 5일부터 내린 20인치 이상의 폭설로 전기가 끊어져 7일 아침까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가정이 수만 가구에 달했다. 전력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나뭇가지 등이 부러지면서 전기선을 끊어버려 공급이 단절되고 있다.
라디오 방송국 WTOP는 전력 공급이 30여 시간 중단됐다는 불평 신고도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는 주내에서 가장 심한 피해 지역은 몽고메리 카운티라고 밝혔다. 오말리 주지사는 폭설 비상 대책반원들이 활동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가급적 도로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버지니아의 경우 도미니언 버지니아 전력회사에 따르면 훼어팩스 카운티의 피해가 가장 컸다.
펩코 전력회사는 이번 폭설로 인한 전기 피해 상황을 아직 파악 중이라며 단전됐던 약 19만 명의 소비자에게 전력 공급을 재개시켰다고 말했다.
펩코 측은 전기선 복원 작업의 우선 대상은 병원, 노인 복지 센터 등이며 이어 소비자들이 밀집된 지역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