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 인어자세 (Mermaid)

2010-02-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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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약한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근육의 강화와 스트레칭, 신체 중심의 안정화를 시켜 밸런스를 유지 하며, 약해진 복부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굽은 척추를 길게 늘리고 바르게 펴준다.

호흡조절과 함께 여러 다른 과격한 운동과는 달리 안정된 동작의 체계적인 반복, 근의 강화 운동이 신진대사의 향상과 인체 순환계의 흐름을 원활히 해준다. 또한 신체 부위의 기능 향상, 심리적 안정 및 적응을 시켜 주기도 한다. 균형과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필라테스는 신체의 균형을 잡는데 특히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날씬한 몸매뿐만이 아니라 망가진 자세와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모든 여성들이 로망 하는 S라인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번 주는 인어자세(Mermaid) 동작은 척추측만증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으로 척추의 가동성 증대와 팔뚝 살을 정리 해주며, 골퍼들에게는 백스윙이 향상되는 동작이다.

필라테스는 호흡이 아주 중요하다. 바른 자세에서 이루어 지는 호흡을 통한 움직임.

호흡은 움직임을 용이하게 해주고 움직임은 호흡을 용이하게 해준다. 우리 몸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통로가 바로 호흡인 것이다.


■시작 자세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굽혀 정강이를 수평으로 두고 왼쪽다리는 편안하게 알파벳 Z모양으로 만든다. 이 자세가 힘든 경우는 엉덩이 밑에 쿠션을 놓거나 책상다리를 한다. 양손은 옆으로 나란히 하고 양쪽 엉덩이 뼈가 바닥에 동일하게 붙도록 한다. 또한, 양쪽 갈비뼈와 골반 사이 간격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오른손은 바닥을 두고 왼손은 크게 무지개를 그린다고 상상하면서 머리 위로 올린다. 왼쪽 갈비뼈가 천정으로 들려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귀와 어깨는 움직이는 동안에도 최대한 멀리 간격을 유지한다. 다시 한번 숨을 들이쉰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내쉬는 숨에 뒷사람과 악수 하듯이 허리를 틀어준다. 이때 시선도 같이 간다. 주의할 점은 엉덩이 뼈 두 개는 매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숨을 들이쉰다

앞 동작의 높이에서 왼손만 원을 그리고 이때 높이의 변화는 없고 왼쪽 허리 옆쪽 근육이 더 스트레칭 되도록 길게 늘린다.


■숨을 내쉰다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이며 반대쪽 허리 옆쪽 근육도 스트레칭해준다.양쪽을 동일한 방법으로 4회 이상 반복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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