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 강력 범죄 사건 증가

2010-01-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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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에서 강력 범죄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 경찰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 사이 총 1,791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는 2008년 동기의 1,591건의 비해 200건이 많은 수치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범죄 중 특히 강도, 절도, 차량 도난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지난해 메트로 전철과 버스에서 발생한 강도 건수는 805건으로 강력 범죄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2008년에 발생한 강도 범죄 538건에 비하면 무려 267건이 더 늘어나 거의 50%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2008년에는 한 건도 없었던 살인과 강간 사건이 2009년 들어 각각 한 건씩 발생하기도 했다.
반면 절도 사건은 지난해 752건이 발생해 전해의 795건보다 다소 낮아졌다. 또 버스 운전사에 대한 폭행 사건도 2008년의 90건에 비해 69건으로 줄어들었다.
메트로 경찰은 또 지난해 무임 승차, 공중 도덕 위반 등의 경범죄에 해당하는 범죄 사건도 6천 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메트로 당국은 경범죄 위반과 관련, 1,837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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