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로 금리’ 유지

2010-01-28 (목) 12:00:00
크게 작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27일 연방기금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동결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연방기금금리를 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 제로(0)금리 정책이 채택된 이후 1년 넘게 금리가 동결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반대표가 나왔다.
종전까지는 만장일치로 FOMC 성명서가 채택됐으나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총재인 토머스 호니그 이사가 반대 입장을 개진, 1년간 지속된 만장일치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에 대한 판단은 다소 상향됐다. 지난해 4월부터 유지됐던 경제가 당분간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은 경제 회복 속도는 당분간 완만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경제 활동에 대해서는 12월의 회복됐다는 표현을 삭제하고 강화됐다는 표현을 사용했다.특히 한국은행을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과 한시적으로 맺은 통화스와프 협정도 2월1일 종료키로 했다.연준의 이러한 입장은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이와 함께 경기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은 연준이 초저금리 정책으로 경기부양을 뒷받침해온데 따른 긍정적인 효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김주찬 기자>
A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