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 직원 치매 노인 태우고 5시간 헤매

2010-01-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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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메트로 액세스(MetroAccess) 서비스 직원이 90세 노인을 복지 센터에서 데리고 나간 후 무려 5시간이 지나도록 집에 데려다 주지 않아 직무 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들 직원들은 19일 오후 4시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소재한 복지센터(Helping Hands Adult Services Center)에서 세 명의 승객을 태우고 떠난 뒤 이들을 제시간에 집에 데려다 주지 못했다.
이들 승객 중 90세 노인의 손자는 조모가 집에 도착했을 시간에 없자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까지 벌였다. 이 손자는 한 주유소에서 그때까지 메트로 액세스 자동차에 앉아 있는 조모를 발견했다며 집에 돌아온 시간은 오후 9시 45분께였다고 말했다.
손자는 조모가 치매를 앓아왔으며 그녀가 어디를 다녀왔는지도 말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 당국은 할머니와 직원들 간에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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