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학 명문 ‘시드웰 프렌드’ 성추행 파문

2010-01-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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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이 재학 중인 워싱턴 DC의 명문 초중교 사립학교인 시드웰 프렌드(Sidwell Friends)의 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가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학교 당국은 성추행 혐의가 알려지자 중학교 사회 과목을 가르쳤던 올해 65세의 이 교사를 해고하는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도 기소장을 냈다.
법원에 접수된 기소장에 의하면 이 교사는 14세 소년을 실버 스프링의 자택으로 자주 초대해 성인 영화를 함께 봤으며 부적절 신체 접촉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사의 변호인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혐의는 아직 단지 추정에 의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교사는 이번뿐만 아니라 동부 해안에 있는 학교 여름 캠프인 ‘캠프 코시카(Camp Corsica)의 디렉터로 있으면서 성 추행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여름 캠프에서 성 추행을 당한 학생이 이번 사건과 동일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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