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교육 예산 대폭 삭감될 듯

2010-01-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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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훼어팩스 공립학교의 2011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잭 데일 훼어팩스 공립학교 교육감이 제안한 2011년 예산안에 따르면 1억 4백만 달러의 교육 예산이 삭감된다. 데일 교육감은 2011년 교육 예산으로 23억 달러를 책정했다.
데일 교육감은 2011 회계연도는 지금껏 가장 상황이 안 좋다며 이는 학교 시스템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관한 문제와도 관련된다고 지적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임을 시사했다.
2011년도 교육 예산에 의하면 초등학교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여름 학교, 교내 스포츠 등에 종사하는 교직원 81명을 포함해 모두 594명이 감원된다.
학급 정원도 각 학급마다 1명이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교직원들의 급여도 2년 연속 동결된다.
하지만 데일 교육감이 제안한 예산은 버지니아 주정부와 훼어팩스 정부로부터 예정된 지원금이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지급된다는 전제 하에 작성된 것이어서 향후 정부 예산 사정에 따라 삭감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데일 교육감은 훼어팩스 수퍼바이저회가 5,700만 달러를 교육 예산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 교육감은 주정부나 훼어팩스 수퍼바이저회가 교육 예산을 기대한 만큼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예산 삭감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도 교육 예산의 대폭 삭감은 단지 훼어팩스 뿐만 아니라 이웃 카운티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버지니아에서 2011년 교육 예산 초안을 발표한 곳은 훼어팩스가 처음이다.
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훼어팩스 교육위원회는 데일 교육감이 제안한 예산안에 대해 공청회를 열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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