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자동차 업계 질주 눈부셔
2010-01-05 (화) 12:00:00
▶ 주요 메이커마다 큰 폭 상승. 1100만대 판매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12월 큰 상승세를 보이며 2009년 전체 판매 대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1,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판매 전문사이트 에드문드에 따르면 GM, BMW, 혼다, 도요타 등 주요 메이커들이 12월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불황이 이어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캐시 포 클렁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반짝했던 자동차 경기는 9월에 다시 곤두박칠 치면서 연 판매가 1,000만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었지만 12월 판매가 이를 극복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 8월의 정부 보조 프로그램 등의 도움없이 소비자들이 새차 구입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가장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중고차 가격, 저이자 할부율, 낙관적인 경기 전망 등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물론 GM이 없어지는 브랜드인 폰티악과 새턴에 대해 딜러에게 대당 7,000달러를 지불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12월 판매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