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연시 매출 “짭짤하네”

2010-01-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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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요식.잡화업소, 기온 내려가고 모임 잦아드니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한인 잡화업소들과 요식업소 등이 매출이 크게 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각종 모임행사와 추위,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면서 연말부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식당의 경우 12월 들어 가족 단위의 외식 고객들이 몰리면서 평소에 비해 30%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제현 플러싱 금강산 매니저는 “연말모임과 가족단위 고객들이 몰리면서 저녁 시간대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며 “단체 행사 때문에 방문한 고객이 전체의 4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모임행사가 몰렸다”고 전했다.

경기불황 때문에 경제적인 메뉴를 선택하는 등 알뜰 고객들도 많아지기는 했지만 올해 인기를 모은 막걸리의 소비 역시 늘어 연말연시 매출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의류 및 잡화 매출도 크게 높아졌다. 추운 날씨로 장갑과 의류 등 방한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 홈앤홈의 한 관계자는 “선물용, 방한용으로 환영받는 장갑은 이미 물량이 딸릴 정도이며 한국에서 수입한 겨울 의류의 판매도 크게 뛰어 3분기에 비해 매출액이 2-3배 증가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연말 판매 호조로 새해부터는 소비가 크게 진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소매 판매는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CNN 머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동안 소매판매가 8.8% 늘었다고 보도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인 12월26일에는 7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의 78억달러보다 약간 높아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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