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가서 피부관리 받아볼까?”

2009-12-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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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업계, 건강검진 상품 문의 급증

연휴철을 맞아 한국으로 피부 관리 및 건강검진을 가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여행업계에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인 여행사들이 앞다투어 내놓고 있는 종합 검진 여행은 물론이고 올해 처음 등장한 스킨케어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도 상당수다.뉴저지 포트리 샤프 여행사의 캐티 박씨는 “경기 탓에 예전 같지는 않지만 작년에 비해 한국 여행에 대한 문의는 많이 늘었다. 지난해 동남아 여행을 선호했다면 올해는 동남아 관광문의가 눈에 띄게 줄고 대신 200-300달러 정도가 더 비싸더라도 한국 여행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한국의 먹거리와 좋은 관광지가 많이 알려지면서 한국 여행을 찾는데다 스킨케어는 물론 박피 같은 피부 시술까지 가능해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현재 여행사에서 내놓고 있는 상품으로는 피부과에서의 기본 2시간짜리 마사지를 포함, 성수기 기준 1,240달러 내외로 티켓이 3개월 오픈인 점을 감안, 피부뿐 아니라 성형시술 등을 추가로 희망하는 한인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윤모씨 역시 “이번 연말을 맞아 매부리코를 바꾸고 싶고 휴가도 한국에서 보낼 겸 이들 프로그램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더운 여름보다는 아무래도 염증이 덜 생기는 겨울이 이같은 시술에 적합해 겨울시즌을 기다려왔다”고 전했다.한국내 종합병원이 진행 중인 종합검진 프로그램 역시 그동안 문의만 하던 고객들이 상품을 본격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하대학병원 서울 성모병원 등 한국 병원들의 암, 호르몬, 세포진 검사 등을 포함한 종합검진료는 350~400달러 선으로 성수기인 요즘은 항공료 포함 2,000달러 내외로 가능하다. 비수기는 1,500달러 선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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