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사무 용품 1,200만 달러 도난
2009-12-14 (월) 12:00:00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물품들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소니언 측(Inspector General)이 연방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박물관은 2005년 이래 약 1,230만 달러 상당의 물품들을 잃어버렸다. 도난당한 물품들은 대부분 사무실 기기들이며 휴대용 컴퓨터(laptop computers)가 무려 89대나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는 박물관 측이 물품을 잃어버린 후 훔쳐간 좀도둑 직원들을 찾아내 책임을 물리는 일도 없었다고 밝혔다.
내부 실사에 따르면 박물관은 재산 목록 기록에 소홀했으며 물품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이를 찾아내려는 노력이 부실했다.
이와 관련 박물관 내부 조사팀은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물품 목록을 제대로 문서화해 놓을 것을 제안했다.
박물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박물관 재산과 관련한 내부 규정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의하면 박물관은 지난해 연방 의회의 관리비 지원 55만 달러를 목적이 다른 두 개의 건축 사업에 잘못 전용하는 문제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