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신종플루 백신 충분히 확보

2009-12-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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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에 이어 버지니아도 신종플루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앞으로 2주 내에 모든 주민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양의 백신이 확보됐다.
보건 당국의 한 관계자는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계절성 독감 환자 발생 수준을 조금 넘어서고 있을 정도지만 아직 위협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버지니아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자는 모두 35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독감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신종플루 백신이 처음 나왔을 당시 예방 접종 센터를 찾았다가 비축량 부족으로 그냥 발걸음을 돌린 사람들이나 이미 한 차례 백신 주사를 맞았으나 제2차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들은 접종 센터를 다시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백신 확보량이 충분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보건 당국은 18~24세에 속하는 건강한 연령층도 즉시 백신 접종 우선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보건 당국은 백신이 계획된 일정대로 도착한다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모든 사람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 당국은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백신을 지역 의료 기관에 모두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버지니아는 약 2백만 도스의 신종플루 백신을 배포해 왔다.
백신 주사를 무료로 놔주는 예방 접종 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자비를 들여 일반 의료 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비용 부담은 20달러를 넘지 않도록 제한했다.
한편 메릴랜드는 이번 주부터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워싱턴 DC는 현재 임산부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해 오고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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