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적 항공사, 인천행 좌석 ‘만원’

2009-12-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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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초까지 예약률 100% 육박

▶ 요금 350달러 오른 1,500달러 선

연말 겨울방학과 신년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이 급증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적 항공사들의 12월말 및 1월초 항공편 스케줄이 대부분 동이 났다.

9일 항공사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뉴욕 발 인천 행 항공편은 12월중순부터 새해초까지 예약이 거의 꽉 찬 상태다.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을 앞두고 15일부터 27일까지는 좌석 예약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돌아오는 항공편 역시 1월2일부터 5일까지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대한항공의 마크 김 과장은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기간은 짧은 기간에 많은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매년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성수기를 맞아 항공편 가격은 여름에 비해 최고 350달러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12월8일부터 23일(출발일 기준)의 가격은 365달러가 비싼 1,500-1,600달러 수준이다.


항공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은 연말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예약을 서두르고, 시간대를 잘 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욕-인천 노선의 경우 내년 1월10일이 지나야 예약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했다.

워커힐여행사의 이명우 사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연말의 한국 여행 예약률이 더 높은 것 같다”며 “지난 여름 성수기에 경기 침체와 신종 플루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햇던 한인 및 유학생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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