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계피와 팔각에 조린 감

2009-12-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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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렌의 재미있는 요리 - 팬케익·아이스크림에 색다른 토핑

테이블에 장식으로 며칠 놓이 두었더니 잘 익어서 먹음직스러운 단감을 여러 개 깎다보니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탄생한 ‘조린 감’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감이지만 설탕시럽에 계피와 팔각을 넣고 조려봤는데요 은은한 향이 배어 특이한 감이 되었습니다. 가끔 실험적인 음식을 만들어 보는 재미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포근한 담요를 덮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계피와 팔각 향기로 차갑고 건조하지 않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재료


잘 익은 단감 1파운드(작은 것으로 약 10개), 물 1컵, 설탕 ½컵, 시나몬 스틱 1개, 팔각 2개

▲만들기

1. 잘 익은 단감을 껍질을 벗겨서 4등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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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팬에 물과 설탕을 넣어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끓인다.
3. 설탕이 다 녹으면 시나몬 스틱, 팔각, 단감을 넣고 15분 정도 낮은 불에서 조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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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따뜻할 때 팬케익이나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 내거나 차게 식혀 수정과 생강차 등에 장식으로 넣어내도 좋다.
5. 시나몬이나 넛맥 가루로 장식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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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 문의 (818)419-4107, ellen@ellenleefoodsty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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