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지역 주택 압류 줄었다

2009-11-14 (토) 12:00:00
크게 작게
버지니아 전년 대비 16%.메릴랜드 9월 보다 10%

워싱턴 일원의 주택 압류가 올해 10월 들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티트랙(RealtyTrac Inc.)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경우 2008년과 비교해 올해 주택 압류율이 16%나 떨어졌다.
이번 자료에 의하면 버지니아는 또 지난 10월 현재 5,484채의 주택이 압류 절차를 밟았으나 압류 결정이 내려진 주택은 1,845채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9월의 압류 주택 2,028채와 비교할 때 183채가 줄어들어 주택 압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버지니아의 주택 압류률은 전국적으로 19위에 올라 있다. 전국적으로는 주택 385채 중 하나가 압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의 경우 올해 9월에 압류된 주택은 모두 865채로 집계됐으나 10월로 접어들면서 786채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워싱턴 DC는 지난 9월 압류 주택 수가 102채였으나 10월 들어 46채로 반 수 이상이 줄어들었다.
한편 전국의 주택 압류율은 2008년과 비교해 올해 들어 19%나 증가해 버지니아와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또 지난 9월의 전국 주택 압류 건수는 8만7,821채로 나타났으며 10월로 넘어가면서 7만7,077채로 1만여 채가 줄어들어 전국적으로도 압류 주택이 감소 추세로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릭 사가 리얼티트랙 부회장은 주택 소유자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압류 주택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리얼티트랙 측은 높은 실업 상태가 주택 압류율 감소 추세를 위협할 수 있는 소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성중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