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SBA상 휩쓸어

2009-11-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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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B 대출 실적 최우수 ‘피너클’상 수상

금상 ‘뉴뱅크’ 은상 ‘뱅크아시아나’동상 ‘로얄아시안뱅크’

브로드웨이내셔널은행(BNB 행장 정삼찬) 등 한인은행들이 SBA 상을 대거 휩쓸었다.

연방중소기업청(SBA)는 지난 2009회계연도 시작인 2008년 10월1일부터 2009년 9월30일까지 집계한 SBA7(a) 융자실적에서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은행들이 최우수상을 비롯, 금상과 은상, 동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BNB는 뉴욕과 뉴저지지역에서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융자인 SBA 7(a) 대출 실적 1위를 기록해 이번에 뉴욕에서 대출 실적 최우수상인 ‘피너클(Pinnacle)’상을 받았다. BNB는 SBA 뉴저지지부에서도 금상을 차지했다.


BNB는 뉴욕에서 3,579만달러, 뉴저지에서 5,168만달러 등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에서 총 1억563만달러의 SBA 대출실적을 기록해 사상 최초로 미국 은행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BNB의 나종관 부행장은 “그동안 금상은 여러차례 받았지만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한인은행으로는 처음”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미국은행들보다 공격적인 대출 활동을 벌인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뉴뱅크(행장 한근택)도 뉴욕에서 1,901만달러 등 총 2,138만달러로 전체 은행 순위 6위를 차지, SBA 뉴욕지부로부터 금상을 수상했다. 뉴뱅크의 제이 김 부장은 “소규모 한인 비즈니스들이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비즈니스 대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뱅크아시아나(행장 허홍식)는 뉴욕에서 1,115만달러, 뉴저지에서 935만달러 등 총 2,050만달러로 9위를 차지했으며 이번에 뉴욕지부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로얄아시안뱅크(행장 신응수)는 뉴욕에서 520만달러 등 전체적으로 93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 뉴욕지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신응수 행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SBA 융자를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SBA 대출 담당 직원을 고용하는 등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SBA 실적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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