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식품 수입 관련 전문가들의 말말말

2009-11-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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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센터 신현곤 지사장

“한국에서 수출하는 농산물은 USDA 규정도 규정이지만 내수용보다 최상품이 대부분일 수밖에 없다. 왜냐면 미국 내 수출 활로를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농가와 정부 모두 최고 품질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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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아메리카 이덕 법인장

“최근엔 한국의 식품위생이나 규제가 엄격해져 미국 못지 않아 한국산 제품을 그대로 수출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다. 더욱이 최근 먹거리에 대한 시민 감시체제도 커지고 있어 유통기한이나 제조일 표기는 미국보다 한국산이 훨씬 더 세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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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통관 샌디 윤 통관사

“미국 정부의 먹거리에 대한 감시와 규제는 철저하고 까다롭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치약까지 식품에 준하는 규제를 할 정도다. 그래서 수입 국가에 직접 USDA와 FDA 직원을 직접 파견해 생산지와 유통과정까지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검역하고 있어 미 정부가 인증한 식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국마켓 윤윤아 매니저

“미국 먹거리들도 리콜조치가 빈번할 만큼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는 곳이 식품 업계인데 문제는 그런 일이 생겼을 때의 대처능력이다. 요 몇 년 새 미주에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문제 발생 시 무조건 덮으려 하기보다는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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