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저격범 무하마드 사면요청 기각
2009-11-10 (화) 12:00:00
2002년 워싱턴 일원에서 3주간 일련의 총기 살해 사건을 벌여 10일 사형 집행이 확정된 존 알렌 무하마드가 집행을 중지시켜줄 것을 연방 대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대법원은 9일 무하마드의 상고에 대한 기각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제 무하마드가 사형 집행을 면할 수 길은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로부터 사면을 받는 것 밖에 없다. 조나단 셀돈 무하마드 변호사는 버지니아가 걸프 전쟁 신드롬으로 고통 받았던 정신 장애가 심한 사람을 재향군인의 날 바로 전 날 처형하려고 한다며 사형 중지를 호소하고 있다.
무하마드에 대한 사형은 예정대로 확정될 경우 버지니아의 한 교도소에서 약물 주입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범인 리 말보는 종신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