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행잔고 1500달러 안되면 월 7달러50센트 수수료

2009-11-09 (월) 12:00:00
크게 작게

▶ 시티뱅크 내년 2월부터

시티뱅크가 2010년 2월부터 은행잔고 1,500달러 미만인 체킹계좌 고객에게 월 7달러50센트씩 연간 90달러의 수수료 부과를 계획하고 있어 이에 반발하는 고객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월 수수료 부과 규정은 ‘직접 입금(Direct Deposit)’을 하거나 매월 온라인으로 2회 이상 페이먼트를 지불하는 ‘EZ’ 및 ‘액세스(Access)’ 체킹계좌 고객에 해당된다고 뉴욕포스트가 8일 단독 보도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0달러 미만의 초과인출에 대한 벌금부과를 중단했고 채이스뱅크도
직불카드 사용에 따른 초과인출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무료 체킹계좌 개설을 내세운 홍보전략을 펼치는 은행들이 많고 미국 은행고객의 70%가 월 3달러 미만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고 56%가 수수료를 내지 않는 고객이란 점을 감안할 때 업계는 시티뱅크의 새로운 규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1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