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내년 4월까지 연기안 통과
▶ 실업수당 지급도 20주로 늘어나
연방하원은 5일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 크레딧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법안을 찬성 403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은 당초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상원의 만장일치 찬성에 이어 이날 하원이 연장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주택구입자들은 내년 4월말까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법안은 내년 4월말까지 주택 구입 계약을 하거나, 6월말까지 주택 구입 클로징을 한 첫 주택 구입자에게 8,0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주도록 하고 있다.
또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구입한 지 적어도 5년 이상된 기존의 주택 소유자에게 최고 6,500달러까지 세금 크레딧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금 크레딧 연장안이 시행될 경우 100억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세금 크레딧은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첫 주택 구입자에게 적용되며, 마감은 11월30일까지이다. 수혜 자격은 연수입이 7만5,000달러(부부일 경우 15만달러) 미만이며, 연소득이 7만5,000-9만5,000달러일 경우 일부만 제공된다.
한편 하원은 또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50개주 모두에서는 실직 후 14주 동안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평균 실업률이 8.5%를 넘는 주에서는 20주 동안 받을 수 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6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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