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재산세 인상폭 줄어들 듯

2009-11-06 (금) 12:00:00
크게 작게

▶ 뉴욕.뉴저지 지역 재산세 축소

▶ 공약 공화당 대거 당선 기대감 충만

뉴욕·뉴저지 2010년도 재산세 인상폭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제위기에 높은 재산세로 큰 부담감을 느낀 유권자들이 11월3일 본 선거에서 재산세 축소를 공약한 공화당 후보들을 당선시킨데 따른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5일 본 선거에서 뉴욕시와 도시 외각타운 모두 가장 큰 이슈가 바로 재산세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재산세 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도했다.

재산세 이슈로 현직을 잃게 된 민주당 정치인은 뉴저지의 존 코자인 주지사와 뉴욕주 앤드류 스파노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장 등이 대표적이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장 선거에서도 톰 수오지 현 카운티장은 본 선거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겼지만 표차가 너무 안나 재 집계에 들어가 당락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 전역에서 평균 재산세가 가장 높은 10개 카운티가 모두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해 있고 이 가운데 웨스트체스터가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이 바로 낫소 카운티다.더욱이 톰 수오지 낫소 카운티장의 경우 뉴욕주 재산세 환급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는 높은 재산세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리차드 나단 ‘넬슨 록펠러 정부 연구소’ 전 선임디렉터는 “공화당은 역사적으로 낮은 세금과 지출을 대변하는 집단”이라며 “그러나 경제위기로 인한 지역 정부의 예산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재산세 삭감 대신 평균 1년에 6% 정도 인상폭을 3% 정도로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윤재호 기자>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