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5.96 다우 1만선 회복…203P ↑
2009-11-06 (금) 12:00:00
5일 뉴욕증시는 고용 시장과 노동생산성,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영향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지수별로 2% 안팎씩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1만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기술주 급등으로 2.4% 가량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3.82포인트(2.08%) 오른 10,005.9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만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나스닥종합지수는 49.80포인트(2.42%) 오른 2,105.32를, S&P 500지수는 20.13포인트(1.92%) 상승한 1,066.6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줄어든 영향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전날 발표된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이 예상을 넘어선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연방노동부는 지난주(10월26일∼3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1만2,000명으로 한 주 전 보다 2만명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이 예상한 52만3,000명을 훨씬 밑도는 것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3/4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기업들이 고용 감축으로 노동비용을 줄이면서 9.5% 증가해 2003년 3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 소매업체의 10월 판매실적도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는 32개 유통체인의 실적을 바탕으로 10월 소매업체 판매가 2.1% 증가해 작년 7월 이후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내년 중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은행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으며 하원이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 연장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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