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업했어요/ 비빔밥 전문점 ‘고궁’

2009-10-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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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서니사이드에 비빔밥 전문점이 생겨 눈길을 끈다. 비빕밥 종류만 20여 가지가 되는 이 식당의 이름은 고궁(Go Koong).

웰빙 먹거리를 지향, 지난 8월 오픈한 고궁의 메뉴는 하나같이 새롭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을 겨냥했지만 새싹이라는 독특한 재료에 호기심을 갖는 일반인들에게 새싹비빔밥은 인기를 독차지한다. 야채, 연어해물, 두부, 참치회, 장어 등 10여 가지 종류의 비빔밥에 들어가는 새싹은 한국에서 일부러로 들여오기도 한다.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불고기, 해물, 김치비빔밥 등 돌솥비빕밥 종류만도 10여 가지다. 그렇다고 고궁의 메뉴가 비빔밥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맨하탄 월스트릿 인근 한식점에서 다년간 일한 주방장의 손맛을 담은 고궁의 인기 메뉴는 기름에 살짝 튀긴 듯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떡을 자랑으로 하는 떡볶이, 돌솥 가득 채워져 겹겹이 속이 꽉 찬 계란찜, 담백한 맛의 참치무침 등이다. 생과일과 야채로 만든 주스와 스무디도 일품이다.

고궁의 손태일 사장은 “비빔밥 전문점인 일본의 ‘안녕’이나 로스앤젤레스의 ‘한스비빔밥’처럼 뉴욕에서 비빔밥의 프랜차이즈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비빔밥에 대해 리서치하고 시식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고궁은 깔끔하고 고풍스런 인테리어와 함께 청결함이 돋보이는 음식점이다. 식당 청결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주방과 화장실 위생 상태가 이를 말해 준다. 또 자체 웹사이트
(www.gokoong.com)를 통해 메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문의: 718-472-2181, ◈주소: 41-16 Queens Blvd. Sunnyside, NY 11104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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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의 손태일 사장이 건강하고 깨끗한 음식과 식당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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