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독감 증후로 각급 학교의 결석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결석생이 전체 학생의 16%까지 치솟았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결석생 비율도 10%로 어느 해보다 높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경우 보통 10월 결석률은 3%로 안팎을 유지했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학군도 예외는 아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결석생이 5%이상이나 더 늘었다.
특히 이번 독감 시즌으로 결석생이 많은 학생층은 초등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결석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계절성 독감이나 신종플루 감염 증상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집 밖을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 통제 및 예방국은 독감 증세가 있는 학생들은 발열이 완전히 사라진 뒤 1주일 후에 등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독감 증상의 학생들이 급속히 증가하자 각급 정부의 보건국에서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 센터를 교내에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21일 락빌에 소재한 피카드 드라이브 보건센터에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워싱턴 DC도 22일 엘리옷-하인 중학교와 켈리 밀러 중학교에 백신 접종 클리닉을 개설해 예방에 나섰다.
신종플루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커지는 분위기다. 락빌의 피카드 드라이브 보건센터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실시한 예방 접종에는 문을 열기에 앞서 수 시간 전부터 5블락 이상의 줄을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