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새 카드 지불정지”
2009-10-22 (목) 12:00:00
주유소 등 연계 신용카드 취소후 가입자에 통보 안해
시티은행이 10월14일부로 쉘(Shell) 주유소, 시트코(Citgo) 주유소와 함께 발행했던 신용카드를 취소시킨 뒤 19일까지 이를 해당 가입자들에게 통보하지 않아, 일부 한인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바니 뉴욕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김모(23)씨는 지난 17일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뒤 식대를 지불하기 위해 시티은행에서 발행한 시트코 신용카드를 사용했다.그러나 신용카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불 정지가 되어 있었다. 신분도용을 의심한 김씨는 은행 측 소비자 센터에 전화를 해 상황을 알아본 결과 14일부로 카드 사용이 정지된 것을 알게 됐다.
이와 관련 시티은행측은 “쉘 주유소, 시트코 주유소 등과 시트은행 사이의 계약이 끝나 해당 신용카드를 중지시킨 것”으로 “취소 결정은 가입자 약관에 따라 실시한 것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번 신용카드 취소 결정이 신용평가기관에 보고됨에 따라 사용가능 신용카드 한도액이 낮아지는 효과로 신용점수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어 은행측이 소비자들의 비난을 피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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