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시장 강자 등극
2009-10-21 (수) 12:00:00
올 들어 계속되는 한국자동차의 선전에 미 주류 언론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CNN Money는 20일 “현대자동차가 미 자동차 업계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고 크게 보도했다.
CNN은 “기아를 포함한 현대자동차는 불과 1년 사이에 점유율을 2.6% 끌어올리며 7.6% 점유율로 닛산을 제치고 6위에 올랐다”며 “9%대에서 허덕이고 있는 크라이슬러를 제치고 빅 5에 들어가는 것도 조만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방송은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 그리고 정부 보조 프로그램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한발 앞선 경기 예측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경쟁사를 눌렀다고 평했다.
CNN은 유가가 안정되고 정부프로그램이 끝난 시점부터가 현대로서는 진정한 도전의 시기라며, 현대차의 기술력과 품질로 봤을 때 가능성은 밝다고 내다봤다. 다만 여전히 미국내 판매 자동차의 50%가 SUV, 픽업을 포함한 경트럭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약점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