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 신상 기록 분실

2009-10-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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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교육부가 보관해 오던 10만3천 명에 달하는 학생 신상 기록이 분실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9월 21일 버지니아 텍 교육 연구 센터에 이들 정보를 담은 디스크를 건넨 뒤 이 연구 센터에서 디스크가 사라졌다고 14일 밝혔다.
분실된 정보는 2007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평생 교육 과정을 수강했거나 200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고교 졸업 자격 인증 시험을 봤던 학생들의 이름, 사회보장번호 등이 담겨 있다.
디스크는 정보 해독을 막는 조치가 취해 지지 않은 상태로 분실됐다. 아직 이들 정보가 도용됐다는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향후 얼마든지 잘못 이용될 가능이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교육부는 디스크에 정보 해독 방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내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었다며 관리 소홀을 인정했다.
교육부는 우선 분실된 정보 중 7만7,577명의 신원과 거주지를 확인해 이들에게 분실 사실을 통보했다.
반면 2만5,693명에 대해서는 아직 주소지가 파악되지 않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정보 분실 사고와 관련한 문의를 받기 위해 핫라인(877-347-5224)을 운영 중이다. 핫라인 이용은 주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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