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유소 리스팅 남가주서 최다”

2009-10-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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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팀 ‘닉 파헤드 그룹’ 수잔 민 씨

2005~08년 매매
3억달러 실적 화제
“현가격 많이 내린 상태”

유수 부동산회사 퍼스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잔 민씨는 회사의 인랜드지역 총책임자 닉 파헤드 그룹에 속해 있다.


이 그룹은 최근 2005~08년 3억달러의 매매 실적을 기록, 회사로부터 ‘골드&사피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민씨는 “열정을 갖고 일에 매진해 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인정을 받은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며 상을 받은 기쁨을 표현했다.

1976년 문을 연 퍼스트팀부동산회사는 전국 유수 부동산회사의 하나로 남가주에 6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닉 파헤드 그룹은 남가주에서 가장 많은 주유소 리스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 코로나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수잔 민씨는 5년 전 부동산업계에 뛰어들었다. 현재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었다. 대학 졸업 후 미국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던 그는 “고객들의 재산 증식을 돕는 일에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인생의 진로를 변경했다”고 귀뜸했다.

자동차는 미국에서 발이나 마찬가지다. 주유소는 자동차를 움직이는데 절대 필요한 개솔린을 취급, 매중 중요한 사업체로 간주되고 있다. 민씨는 “한인들에게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은 주유소를 소개함으로써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인들의 안정된 이민생활과 재산 증식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영어는 물론 한국어에도 능통한 그는 “침체의 늪에 빠졌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주유소 매입에 대한 관심에 높아지고 있다”며 “주유소 가격은 장소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격이 많이 내린 지금이 매입 적기”라고 설명했다.

민씨는 오렌지 및 샌버나디노카운티 76주유소, 오렌지 및 프레즈노카운티 아코주유소, 베이커스필드 셰브론주유소 등 많은 주유소를 리스팅으로 확보하고 있다.

민씨는 상업용 건물 매매 및 부동산 개발 상담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도 환영한다.

연락처 (909)957-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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