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 1년만에 10,000 회복

2009-10-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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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실적 호조,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 3월 최저점 이후 53% 급등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기업 실적호전의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1년 만에 10,000선을 회복했다.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44.80포인트(1.47%)나 급등한 10,015.86으로 마감했다. <도표 참조>

다우지수가 종가기준으로 10,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3일(10,325.38)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S&P 500 지수도 전날보다 18.83포인트(1.75%) 올라 1,092.02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2.23으로 32.34포인트(1.51%) 상승했다.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 3월9일 6,647.05로 최저점을 찍은 후 최근까지 53%가 급등했으며 S&P 500 지수는 약 60%, 나스닥 지수는 약 70%나 상승했다.


이날 주가가 강한 반등세를 보인 것은 인텔과 JP모건체이스 등 속속 발표되는 기업의 실적들이 호전 추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인텔은 3/4분기 순익이 주당 33센트를 기록해 예상치를 넘었고 4분기에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도 실적호전에 힘입어 주가가 3.3% 가량 상승했고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등 금융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실적이 전달보다 1.5% 감소했지만 예상(-2.1%)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던 점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경기호전의 영향으로 각종 경제.금융지표들도 속속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미국 증시의 불안지수가 급락해 이미 금융위기 발발 당시의 수준을 회복했고 자금시장의 기준 금리인 리보(런던은행간 금리)도 크게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에는 훈풍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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