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류업체들, 한인고객 잡아라”

2009-10-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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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한인밀집지역 급성장...레코드지 대대적 보도

최근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이 급속도로 팽창일로로 확대되면서 한인사회에 대한 미 주류업체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뉴저지 일간지 레코드지는 11일 북부 뉴저지의 대형 상용부동산업체 등 미 주류업체들이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레오니아, 릿지필드, 잉글우드 등 북부 뉴저지 한인 인구의 급증을 의식, 한인 고객들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인브로커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2000년 US센서스에 따르면 팰리세이즈팍에는 전체 1만7,073명중 한인이 6,211명으로 36%를 차지하고 있다. 포트리 전체 인구 3만,5461명 중 6,091명이, 레오니아의 주민 8,914명중 1,537명이 한인으로 두 지역 모두에서 17%에 이르렀다. 한인밀집지역 10개타운 중 클립사이드 팍을 제외한 릿지필드, 클로스터 등에서 한인들이 전체인구의 10%를 넘어섰다.

신문은 NAI 제임스 E 핸슨, LB커머셜 리얼티 LLC 등 뉴저지의 상용부동산 거래 전문업체들이 이같은 팽창일로를 걷고 있는 북부 뉴저지한인사회를 의식, 한인브로커를 이미 고용했거나 고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45명의 직원 대부분이 미국에서 성장한 백인직원들로 구성된 NAI 제임스 E 핸슨의 한인 브로
커 테일러 이씨와 콜드웰뱅커의 브로커인 임경묵씨를 사례로 들며 한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손을 뻗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포트리와 팰리세이즈 팍 등에 한인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테너플라이까지 각 타운의 메인스트릿을 한인커뮤니티가 점하고 있음에도 문화적 언어적 장벽으로 상업 부동산업체들이 그동안 한인 고객들을 상당수 놓쳤으나 최근 한인사회 팽창을 감안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들이 플러싱 등 퀸즈를 거쳐 뉴저지 근교로 집중되는 현상을 올바니 뉴욕주립대 사회학과
앤지 정 교수의 말을 인용, 설명했다.

신문은 전문용어, 데이터 분석과 이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필요한 상용건물 거래를 위해서 한인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한인 브로커를 찾고 있다는 제리 보야스키 LB 커머셜 리얼티 LLC 회장의 말을 인용하는 등 한인사회에 대한 미주류 사업가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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