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인물/ 건축가 남건수씨

2009-10-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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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주어진 환경, 즉 대지, 문화, 역사, 지역성을 잘 이해하고 그 조건들에 가장 적절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뉴욕의 건축회사 퍼킨스 이스트만 아키텍츠의 남건수(사진) 건축가는 아시아와 북미 대형 사무소 건물과 주상 복합 건물 프로젝트 수석 디자이너이다.
지금까지 남 건축가의 손을 거쳐 온 대표적인 조형물로는 맨하탄 타임스퀘어의 TKTS 부스, 중국 센양의 대규모 샤핑 센터, 캐나다 연방은행, 보스턴 시포트 문화 센터 등 다양하다. 또 한국 프로젝트 중에는 송도 신도시 마스터플랜과 송도 주상 복합 단지 125(First World Class) 개발도 포함된다.

그는 타임스퀘어의 TKTS 부스 디자인으로 AIA 뉴욕 챕터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메릿 어워드를, 송도 신도시 마스터플랜으로 휘트만 스트래터지 그룹으로부터 서스테이너블 시티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닌 남 건축가는 연세대 건축공학에서 학사, MIT에서 건축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졸업 후에는 한국의 위가(WEGA) 건축사 사무소, 뉴욕의 콘 페덜슨 팍스 어소시에이츠에서 경력을 쌓다 2008년부터 퍼킨스 이스트만 아키텍츠에서 일해 왔다. 남 건축가는 “훌륭한 건축 디자인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조화와 균형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무분별하게 현재의 유행만을 쫓다 시간이 지나면 금방 싫증이 느껴지는 건축을 지양하고 시간성(Timeless)과 유행성 (Fashionable)이 잘 조화된 건축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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