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입양 계획, 생모가 반대
2009-10-06 (화) 12:00:00
팝스타 엘튼 존이 15개월 된 우크라이나 어린이 레브를 입양하려던 계획에 레브의 생모가 반대하고 나섰다.
5일 AFP 통신에 따르면 레브의 생모 마리나는 이날 레브를 너무나 사랑하고 다시 데려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우크라이나의 타블로이드 선 지(紙)에 말했다.
마리나는 존이 레브를 사랑하는 사실을 안다. 그가 아이를 안고 키스하는 장면을 TV와 신문 등에서 봤다. 그의 감정을 이해한다. 레브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이다라며 그러나 나는 내 문제를 극복할 것이며 아이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과 HIV 양성 반응자인 마리나의 아이들은 사회 복지사가 고아원에 맡겨졌다고 선 지는 전했다.
지난달 자신이 세운 에이즈 재단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존은 레브를 입양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외국인 입양 부모는 반드시 결혼한 부부여야 하고 자국에서는 동성 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