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컵케이크 식사대용 알뜰족 늘어

2009-10-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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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불황 상태이지만 컵케이크에 대한 인기는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부 컵케이크 제조업체들은 경기가 침체 국면에 빠져있으나 컵케이크 판매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컵케이크 판매가 늘어나는 것이 경기 침체와 관련 있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어쨌든 매상이 오르자 즐거운 기색이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조지타운 컵케이크’의 경우 2.75달러에 판매되는 컵케이크를 사기 위해 심할 경우 100여 명의 고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컵케이크가 이처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다른 음식에 비해 비교적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컵케이크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이 문을 여는 가게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워싱턴 일원에 새로이 문을 연 업소만 해도 최소 6개나 되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데스다에서 컵케이크 사업을 하고 있는 14년 경력의 한 제빵사는 이제 컵케이크는 어느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띄는 상품이 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온라인을 통해 컵케이크를 판매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컵케이크가 인기 상품으로 떠오름과 함께 그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정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점처럼 자석을 제공하는 업소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컵케이크 사업체 업주들 일각에서는 업소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내놓았다. 이들 업주들은 고객이 무한정 늘어나는 것도 아니어서 결국 양질의 컵케이크를 제공하며 사업 위치가 좋은 업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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