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기아차 ‘나홀로 선전’

2009-10-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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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전년동기비 판매 27.2% .24.4% 늘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나홀로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9월 자동차 판매 결과 현대와 기아는 주요 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량 신장을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의 업체들은 중고차 현금보상이 끝난 8월말 이후 일제히 판매가 줄었다.현대는 9월에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한 3만1,511대를 기록했고 기아차도 24.4% 늘어난 2만1,623대를 팔았다. 반면 GM과 크라이슬러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와 42% 감소했고, 포드도 2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다가 9월에는 5.1% 판매실적이 줄었다.

또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혜택을 가장 많이 봤던 일본 업체들도 부진을 면치 못해 도요타가 12.6% 감소한 것을 비롯해 혼다와 닛산의 판매량이 각각 20%와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현금보상 프로그램이 끝나 수요가 위축됐지만, 산타페 구매 고객 등에게 추가 판촉 프로그램을 시행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리오, 옵티마, 스포티지등의 모델이 큰 성장세를 나타냈고 쏘울과 포르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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