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급 호텔들 “손님 없어요”

2009-10-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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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산위기 느낄만큼 공실률 치솟아

전국 고급 호텔들이 파산 위기를 느낄 정도로 영업 악화가 심각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침체 여파로 공실률이 치솟는 한편 신용경색으로 재정여건이 악화돼 호텔들의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신용평가업체 리얼 포인트는 1,500개 이상의 호텔들이 금융권을 통해 얻은 245억달러 규모의 대출금이 상환불능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또한 스미스 트래블 리서치는 지난 상반기 전국 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포인트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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