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8000명 추산 뉴욕시 신규 신청자 생
연방 정부의 실업수당 지원이 30일부로 중지됐다.
연방의회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로 취업시장이 침체되자 경기부양 정책의 일부였던 연방정부 실업수당 지급을 연기 시행한 시한이 9월30일부로 만료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1만7,900명으로 추상되는 신규 뉴욕시 실업자가 연방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뉴욕주 연방상원의원에 따르면 연방하원은 지난 주 짐 맥더못 의원(민주·워싱턴)이 제출한 실업률 8.5% 이상인 주의 실업수당 지급연장법안을 표결에 붙여 찬성 331표, 반대 83표로 통과시켰다.그러나 연방 상원은 이에 대한 논의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로 결국 실업수당 지원이 중단된 것.
질리브랜드 의원은 “2009년 들어 40만명에 달하는 뉴욕시민들이 직장을 잃어 연방 실업수당을 신청했다”며 “이들의 67%가 실업수당에 기본적인 생활을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로 수당 지급 중지로 이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 표 참조>
특히 브롱스와 브루클린의 경우 8월 현재 전국 평균 실업률인 9.7%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이들 대부분이 실업수당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한 그는 “연방 상원 민주·공화 지도자들의 빠른 결단으로 연방 하원을 통과한 실업수당 연장 법안이 조속히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실업자들은 새 직장을 찾으면서 최고 26주까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연방정부의 보조수당까지 합치면 지역에 따라 최고 79주까지 실업수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재호 기자>
# 2009년 8월 현재 뉴욕시 5개 보로별 실업자와 실업수당 신청자 숫자
카운티 실업률 8월 실업자 숫자 실업수당 신청자 실업수당 의존율
브롱스 13.2% 7만2,500명 6만6,642명 68%
브루클린 11.1% 12만8,300명 11만5,688명 67%
맨하탄 9.3% 8만9,400명 8만3,982명 69%
퀸즈 9.2% 10만6,400명 9만6,435명 65%
S.I. 9.4% 2만3,500명 1만9,224명 60%
<자료출처=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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