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국 수준높은 광고 한눈에..
2009-09-29 (화) 12:00:00
미주 한국일보 후원
전세계 우수 TV 광고를 선정해 상영하는 ‘에드이터(EdEater)’ 광고 페스티벌이 25일 맨하탄 웨스트 사이드의 터미널 7홀에서 열렸다. 쟝 마리 보리시코 대표가 기획한 에드이터 페스티벌은 그동안 161개 도시에서 상영회를 개최해왔으며 광고가 단순히 상품을 팔기 위한 선전 도구가 아닌 21세기 첨단 미디어 영상의 총아임을 보여줘 왔다.
뉴욕의 광고, 미디어 업계 관계자 및 일반 관객 수백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도 영국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와 남미까지 54개국의 수준 높은 광고가 보여졌다. 기발한 상상력과 최첨단의 영상 기법이 총 동원된 수백편의 작품들이 상영되는 동안 관객들은 끊임없이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기네스 맥주, 시트로렝 자동차 등은 30초라는 시간의 한계를 무시하고 거의 단편영화 수준의 광고를 선보였고, 보스톤 메디컬 그룹 등은 15초 분량 밖에 안 되는 시간동안 폭소를 유발하는 촌철살인의 아이디어를 과시했다. 아동 학대 반대, 기후 변화 방지 등의 캠페인성 광고들은 보는이의 심금을 울리는 내용으로 영상이 가장 강력한 메시지 전달 수단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기도 했다.
쟝 마리 보리시코 대표는 “한편의 광고가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고, 고급 문화 예술로까지 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전세계 순회 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미주한국일보는 애드이터스 페스티벌의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박원영 기자>
쟝 마리 보리시코 애드이터스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