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서의 계절’ 서점찾는 한인들 늘어

2009-09-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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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매상 감소 서점들 9월들어 증가

‘독서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면서 서점가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불경기 여파로 지난 여름철 20~30%의 매상 감소를 겪었던 한인 서점가에 한인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맨하탄 고려서적은 지난 여름동안 매상이 최고 30%까지 감소했으나 9월 들면서 매상이 15%이상 증가, 곧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23일 현재 고려서적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문학동네)’다. 이어 한비야의 에세이 ‘그건 사랑이었네(푸른숲)’와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창작과비평)’,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창작과비평)’, 김진명의 소설 ‘천년의 금서(새움)’가 뒤를 이었다.

플러싱 한국서점도 가을바람이 불면서 서점을 찾는 한인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기대했다. 한국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러는 한비야의 에세이 ‘그건 사랑이었네(푸른숲)’였으며 이철환의 장편소설 ‘눈물은 힘이 세다(해냄)’, 장영희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샘터)’, 김연수의 소설 ‘세계의 끝 여자친구(문학동네)’, 안소영의 ‘책 많이 보는 바보(진경문고)’, 스티브 김의 ‘꿈, 희망, 미래(21세기 북스)’ 등도 많이 나가는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최근 플러싱의 샘터서림을 인수, 2주전 새롭게 문을 연 알라딘 북스는 가을철 시작과 함께 한인 고객들의 서점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알라딘북스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문학동네)’로 조사됐고 이어 한비야의 에세이 ‘그건 사랑이었네(푸른숲)’,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창작과비평)’,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창작과비평)’, 베르나르 베르메르의 ‘신(열린책들)’ 순이었다.
<이진수 기자>
HSPACE=5

독서의 계절을 맞아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한국서점을 찾은 한인들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진열된 신작 소설들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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