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소유자 2/5. 렌트 거주자 50% 소득 30%이상 지출
불경기로 주거 비용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주택에 들어가는 모기지나 렌트가 전체 가계 소득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인이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USA 투데이가 2008년 센서스의 자료를 토대로 보도했다. <표 참조> 이 신문은 주거 비용이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비용은 주택 소유자의 경우 모기지와 세금(재산세), 보험, 유틸리티(utility) 등을 포함한 것이며 렌트 거주자는 렌트와 유틸리리를 말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소유자의 5분의2 정도, 렌트 거주자의 50%가 세전(before-tax)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소득의 30%를 주거비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주택 소유주의 경우 37.7%인 1,940만명, 렌트소유자는 전체의 49.8%인 1,740만명으로 나타났다.또 주택 소유자 중 소득의 50%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불하는 사람은 전체의 15%인 750만명에 달했으며, 렌트거주자는 전체의 25%인 88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뉴욕과 뉴저지, 롱아일랜드 지역의 경우 주택소유자 중 가계소독의 30%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출하는 경우는 48.9%였으며 렌트 거주자는 50.6%로 나타났다. 주거비용이 50% 이상인 경우는 각각 22.1%, 26.8%였다.
이밖에도 주택 소유자는 줄고, 렌트 거주자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차압 등으로 주택을 포기한 소유자는 지난해 14만2,000명에 달했다. 2007-2008년 사이 주택 소유율은 지난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 66.6%로 떨어졌다. <김주찬 기자>
<주요 대도시의 소득 대비 주거비용>
도시 렌트 거주자 주택 소유자
30%이상 50%이상 30% 이상 50% 이상
뉴욕/뉴저지 50.6% 26.8% 48.9% 22.1%
필라델피아 50.8% 27.2% 37.5% 13.8%
뉴헤이븐 54.8% 28.8% 44.0% 16.0%
LA/롱비치 56.4% 29.1% 55.0% 26.3%
전국평균 49.8% 25.1% 37.7%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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