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수퍼마켓 건설안 부결
2009-09-23 (수) 12:00:00
퀸즈 플러싱 다운타운에 추진 중인 대규모 호텔과 수퍼마켓 건설이 커뮤니티 보드 7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지난 14일 월례회의를 개최한 커뮤니티 보드 7이 안건으로 정식 상정된 호텔 및 수퍼마켓 건설 추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표, 반대 29표로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굳혔다. 대형 호텔 및 수퍼마켓 건설 계획은 중국계 개발업자 크리스 추가 플러싱 다운타운(34-08 콜린스 플레이스)에 1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추진 중인 것으로 예산규모만도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커뮤니티 보드 7이 비록 건설계획안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 입장으로 방향을 잡긴 했지만 피터 구, 프레드 푸, 레이몬드 첸 등 일부 중국계 위원들은 무조건적인 반대는 지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서 향후 번복될 여지를 남겼다.
피터 구 위원은 호텔과 수퍼마켓 건설 계획이 추진된다면 최소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칼리지포인트 ‘인 스파 월드’(현 스파 캐슬) 건설 당시에도 지역주민과 커뮤니티보드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동료 위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보드 7의 진 켈티 의장은 “보드 표결로 결정된 반대 입장은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조치”라며 인 스파 월드 건설 때와는 상황이 다른 만큼 확대 해석은 옳지 않다고 못 박았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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