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근해 석유 시추 말아주세요”

2009-09-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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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보호 단체 연방 내무부 앞 시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이자는 주장에 부응해 근해 석유 시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워싱턴 DC에서 환경단체 주최로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환경보호단체인 알라스카 와일드니스 리그(Alaska Wildern
ess League) 회원들은 이날 연방 내무부 건물 앞에서 근해 석유 시추 프로그램을 중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사진).
시위가 벌어진 이날은 근해 석유 시추 프로그램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마지막 날로 상징성이 컸다.
근래 새로이 마련된 근해 석유 시추 프로그램은 특히 알라스카 해안의 석유 시추를 확대하는 안을 담고 있어 환경 단체들이 주목해 왔다.
시위대 중 일부는 북극 곰과 연어 의상을 한 채 석유 시추는 이들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살해하는 행위라는 비난 표어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내무부 알래스카 담당국장에게 대서양을 보호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우편엽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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