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필드 메츠구장이 21일부터 한국 음식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뉴욕메츠와 플러싱 경제향상구역(BID), 국내 요식서비스업체 아라마크가 그동안 구장 내 푸드 코트에서 판매할 아시안 음식점을 물색해오다 한식과 중식을 대표할 업체를 각각 한 군데씩 결정, 21일 관계자들을 초청해 리본커팅을 하며 첫 선을 보인 것이다.
한식 대표 업체로는 하노버카페가, 중식 대표 업체로는 타이판 베이커리가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는 앞으로 야구 게임이 열릴 때마다 필드레벨에 위치한 월드페어마켓에서 음식을 판매한다. 하노버카페가 제공하는 한식 메뉴는 계동치킨의 치킨 윙과 불고기덮밥 2가지 메뉴이다. 가격은 치킨 윙 3피스 7달러50센트, 5피스 11달러, 불고기덮밥은 10달러50센트로 덮밥 주문 시 오 이지와 배추김치 등 한국을 알 리기 위해 김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맨하탄에 소재한 델리 하노버카페의 이유섭 사장은 “구장 푸드코트 입점을 위해 선결되는 조건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한국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음식이어야 했다’며 “치킨과 불고기 덮밥, 그리고 곁들여지는 김치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초 계동치킨 맨하탄 판권을 획득했으며, 현재 맨하탄을 비롯 플러싱과 뉴저지에서 치킨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식과 나란히 옆에서 판매되는 타이판 베이커리의 중식은 스프링롤과 로메인, 덤플링 등 5개 메뉴다.
한편 시티필드 입점 업체 선정은 지난 7월부터 뉴욕메츠와 플러싱 BID, 퀸즈한인회, 플러싱중 국인경제인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해 온 것으로, 플러싱 BID를 통해 희망업체 신청을 받아 왔다. <정보라 기자>
21일 시티필드 푸드코트에 한식 대표 업체로 입점한 하노버카페의 이유섭 사장이 뉴욕메츠 팬들에게 계동치킨 윙 무료 시식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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